'생각 한 땀, 가치 한 땀' 이선희 개인전

기자 2023. 3. 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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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시작 22-1 (115×80×5Cm)

이선희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일상’전이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관(3층)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묵담채화와 크로키 등 모두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잔잔한 물결과 병풍처럼 펼쳐진 산의 풍경을 맑고 담백하게 그려낸다.

이 작가는 “생각 한 땀, 가치 한 땀 그리고 인고를 담자.” 그리고 “되새기고 또 되새겨 진심이 바래지지 않도록, 탈진하지 않도록 작업을 하자”라고 다짐을 하며 작업을 했다고 한다.

풍경스케치-21 (15×10Cm)

이 작가는 “곱게 잘 익어서 끝이 빨갛게 터져버린 무화과 열매같아요”라며 작가의 힘있는 붓터치를 비유하고 시상을 떠올려 주신 시인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작품 역량은 항상 변해야 하지만,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예술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음속 시-23 (46×46Cm)

한편 이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수락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서울시교육청 문화예술자문위원과 서울중등미술교육사제동행연구회장을 역임했다.

생각-23 (46×46Cm)
울산바위 (17×14Cm)
청산-18 (96×59Cm)
청산-21 (76×64Cm)

디지털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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