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부모 묘소 돌 마지막 글자 '氣'로 확인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3. 30.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봉분에서 발견된 돌에 적힌 글자가 모두 '生明氣'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지점은 봉분 아래쪽 좌·우·뒤편 등 3곳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글자의 의미에 대해 학자 등 여러 명에게 문의한 결과 부정적 의미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행위자의 의도 등 범행 동기는 범인 검거 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SNS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봉분에서 발견된 돌에 적힌 글자가 모두 '生明氣'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지점은 봉분 아래쪽 좌·우·뒤편 등 3곳으로 확인됐다.

봉분 앞쪽의 구멍은 가족 측에서 예배를 위해 십자가를 꽂은 자리로 확인됐다.

묘소 우측과 뒤편 구멍에서 글자가 적힌 돌 2개가 발견됐고 좌측 구멍에서는 돌이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2개의 돌에 적힌 글자는 모두 '生明氣'로 확인됐다.

경찰은 "글자의 의미에 대해 학자 등 여러 명에게 문의한 결과 부정적 의미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행위자의 의도 등 범행 동기는 범인 검거 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해 현장 인근 CCTV 자료를 분석하고 주민과 방문객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돌 등 현장 유류물에 대한 성분 분석 등을 통해 단서 확보에 주력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