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황산 산불 재발화…200여명 야간 진화

이도근 기자 2023. 3. 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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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여 만에 잦아들던 충북 제천시 봉황산 산불이 또다시 살아나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30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께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7시께 큰 불을 잡고 잔불 진화가 진행 중이었으나, 1시간 여만에 반대편 구학리 방면에서 재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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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대원 등 진화요원들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대책본부 제공) 2023.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6시간여 만에 잦아들던 충북 제천시 봉황산 산불이 또다시 살아나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30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께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7시께 큰 불을 잡고 잔불 진화가 진행 중이었으나, 1시간 여만에 반대편 구학리 방면에서 재발화됐다.

불은 오후 9시30분 현재 세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 산불진화대원·제천시 공무원 등 200여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야간인 데다 헬기 진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이날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13㏊를 태우고 오후 7시께 대부분 불길을 잡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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