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베테랑 MF, 바르사 합류 결심...FA 이적

이규학 기자 2023. 3.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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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귄도안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귄도안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영국에서 7년 만에 다시 해외로 뛸 것이라는 전망에 들떠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은 귄도안에게 장기적인 꿈으로 믿어진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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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의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귄도안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귄도안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영국에서 7년 만에 다시 해외로 뛸 것이라는 전망에 들떠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은 귄도안에게 장기적인 꿈으로 믿어진다”라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펩 감독의 영입 1호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품었다.


이적 초반엔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매 시즌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펩 감독이 추구하는 패싱 플레이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을 갖췄기 때문에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공격적인 미드필더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수 있도록 뒷공간을 책임졌다. 유사시엔 메짤라 위치까지 올라가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이번 시즌도 총 37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고 31번이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덧 귄도안의 나이가 30대를 넘어섰고, 맨시티와의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여름이면 FA로 풀리게 된다. 맨시티 입장에선 귄도안이 팀과 새로운 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지만, 선수 측에서 거부하고 있다.


이런 귄도안의 상황을 지켜본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을 영입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페드리, 파블로 가비 그리고 프렌키 더 용이 조합을 맞추면서 중원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부스케츠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부스케츠는 오랜 시간 바르셀로나에 헌신해왔지만 최근 노쇠화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많은 이적설이 돌고 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이적료가 발생하기 않은 FA 선수를 원하고 있다. 마침 귄도안을 이번 여름부터 공짜로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사비 감독은 중원에서 부스케츠 역할을 수행해 줄 선수로 귄도안을 선택한 것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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