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제압…챔피언결정 1차전 승리

주영민 기자 2023. 3.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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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20-25 25-23 25-23 25-17)로 눌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앞서 17차례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은 12차례 우승(70.6%)을 차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충분히 휴식했지만,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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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20-25 25-23 25-23 25-17)로 눌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앞서 17차례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은 12차례 우승(70.6%)을 차지했습니다.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를 이룬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 통합우승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충분히 휴식했지만,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1세트에서 대한항공 토종 주포 정지석은 2득점, 공격 성공률 33.33%에 그쳤습니다.

이후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세터 한선수의 빠른 세트를 링컨이 득점으로 연결하고, 정지석과 곽승석도 힘을 보탰습니다.

계속되는 시소게임 끝에 대한항공이 연거푸 3세트를 따냈습니다.

정지석은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 김연경이 자주 하는 비행기 세리머니 등 유쾌한 동작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1세트 33.33%였던 정지석의 공격 성공률은 경기 종료 때 46.15%로 올라갔고, 정지석은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블로킹 3개 포함 16득점 했습니다.

종아리 부상을 털어낸 곽승석(14점)도 전후위에서 맹활약했고, 링컨(28점)도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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