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오면 대박이다?” 삼성 역대급 ‘접는폰’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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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베일을 벗었다.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와 동일한 것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중국업체 등 폴더블폰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5'과 '갤럭시Z폴드5' 출시를 예년보다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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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베일을 벗었다. 디자인과 성능 대부분이 유출됐다. 이대로 출시된다면 역대급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부 화면이 전작에 비해 2배 가량 커진다. 화면 주름이 줄고, 두께가 얇아지는 ‘물방울 힌지’ 기술이 처음으로 삼성 폴더블폰에 도입된다. 방수·방진 강화 및 특히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꼽혔던 성능에서도 삼성 최고폰 갤럭시S23에 버금간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에는 갤럭시Z플립5로 추정되는 기기의 벤치마크(성능 실험) 결과가 올라왔다. 갤럭시Z플립5로 추정되는 단말기(SM-F731U)는 싱글코어 2030점, 멀티코어 5213점을 보였다. 이는 삼성 최고폰 갤럭시S23 시리즈보다 높은 점수다.
스마트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장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와 동일한 것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물방울 힌지(경첩)’를 적용, 화면 주름은 없어지고 두께는 얇아진다. 물방울 힌지는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형태로 힌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방식을 취한다. 주름이 현저히 줄어들 뿐더러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이 맞닿아 폴더블폰 두께가 얇아지는 것이 장점이다.
갤럭시Z플립5는 외부 화면도 전작 1.9인치 대비 두 배 가량 커진 3.4인치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중국업체 등 폴더블폰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5’과 ‘갤럭시Z폴드5’ 출시를 예년보다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폴더블폰을 8월에 출시해 왔는데 올해는 이보다 한 달 빠른 7월 공개한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중국업체인 샤오미·화웨이·오포는 삼성이 독주하던 폴더블폰 신제품을 쏟아내며, ‘삼성 타도’를 외치고 있다. 샤오미는 삼성을 제치고 글로벌 1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도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도 1490만대 대비 52% 증가한 227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내 삼성전자 점유율은 82%로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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