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8억설’에 화들짝…래시포드 “말도 안 되는 소리”

박건도 기자 2023. 3. 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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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돌고 있다. 맨유와 나는 서로 존중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마무리와 트로피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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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
▲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가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돌고 있다. 맨유와 나는 서로 존중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마무리와 트로피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재계약 관련 보도를 직접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0일 “래시포드는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요구했다. 만약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자가 된다”라고 알린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2)가 37만 5,000 파운드(약 6억 원)로 현 최고

현재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맨유는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4경기에서 무려 27골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갑작스럽게 이탈한 상황에서 맨유 에이스로 우뚝 섰다.

지난해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래시포드가 부진했던 지난 시즌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네이마르(31), 리오넬 메시(34)의 장기 대체자로 점찍었다. 일각에서는 래시포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킬리안 음바페(24)의 빈자리를 대신할 것이라 전망했다.

맨유는 잠재력을 터트린 성골 유스 붙잡기에 힘 쏟고 있다. 래시포드도 맨유 잔류를 원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파리 생제르망의 주급 40만 파운드 제의를 거절했다.

한편 래시포드는 SNS를 통해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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