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백화점 신축안 ‘조건부 동의’

[KBS 광주]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 확장 이전을 위해 제출한 지구단위계획안이 '조건부 동의'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광주신세계의 계획안에는 백화점 신축 부지로 광주시 소유 도로를 편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광천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후 기부채납과 현 백화점의 구체적인 활용방안 제시 등 8가지를 동의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금호월드 상인들은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에 광주신세계에 대한 특혜 행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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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