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유권자 의제]④ 국회의원 당선 뒤 제1호 법안은?
[KBS 전주] [앵커]
다음 달 5일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둔 전주을 지역 유권자 의제 기획 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국회의원이 할 일 가운데 중요한 게 바로 법을 만드는 거죠.
이번 재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첫 번째 법안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1호 법안으로 전주를 디지털 경제중심지로 만드는 특별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경민/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 "(전주)종합경기장을 디지털 플랫폼 지원센터, 그리고 효천지구에 전주과학기술원을 설립을 해서 이 특별법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대출금리 인하 3법을 1호 법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성희/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 "첫째로 대출금리 원가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법정 최고금리를 15%로 인하하겠습니다. 셋째로 횡재세를 도입해서 서민부터 살리겠습니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제 개편과 관련 부처 신설 법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임정엽/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 "세제도 개편하고 부모 중 육아 담당 한 명에게 육아 수당을 주어서 사회적 분위기를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 출생지원부를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나이 든 부모를 모시면 2백만 원을 주는 효도수당과 자녀 한 명당 백만 원을 지급하는 육아수당 법안을 낼 생각입니다.
[김광종/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 "그러면 부모 모시고 자녀 있으면 3백만 원이 들어오면 부부 중에 한 명은 부모도 돌보고 자식도 돌보면서 너무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현 정부를 심판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안해욱/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것을 시행령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검찰 독재로 다스리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탄핵을 백 번을 해도 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법 후속 법안을 누구보다 먼저 내는 게 목표입니다.
[김호서/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 "무소속인 제가 내야 여야 간의 첨예한 그런 정쟁 속에서 거부감 없이 통과시킬 수가 있다. 그래서 무소속인 제가 꼭 전라북도 특별자치도법 제1호 법안을 내고 싶습니다."]
국민을 대표해 입법과 국정을 감시할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
전주을 재선거에서 과연 누가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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