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자 떠나자 장생포고래축제로~
기자 2023. 3. 30. 20:57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2023 울산고래축제는 고래문화를 테마로 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이자 울산 대표 축제다. 오는 5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포문을 열게 될 개막식은 11일 오후 8시 메인 무대(장생포야구장)에서 고래의 가치 및 희망이 가득한 장생포를 표현한 개막 공연과 울산 출신의 트로트 아이돌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을 필두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고래 스페셜 불꽃쇼가 펼쳐진다.
12일부터 14일까지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래 퍼레이드, 전국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장생이 수상쇼(수상 퍼포먼스), 장생포 열린음악회, 가족 뮤지컬, 거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13일에는 선사시대 고래잡이 당시 착용했던 의상을 재현한 창작 고래패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오후 8시 장생포 열린음악회에서는 가수 김현정·류지광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역주민과 기업체, 전문 공연팀 등 1000여명이 함께하는 고래 퍼레이드로 13일 오후 5시부터 약 90분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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