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3월 30일 뉴스리뷰

■ 尹, 미국측에 반도체법 한국기업 우려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반도체 지원법 세부지침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우려가 있다며, 미국 정부에 '우호적 고려'를 요청했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우리 측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K칩스법' 국회 통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이른바 'K칩스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에 달하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업계는 즉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생산성 개선 없으면 2050년 0% 성장"

한국경제의 생산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2050년 경제성장률이 0%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국책연구원에서 제기됐습니다. 생산성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 노동 공급 축소를 위한 완화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불법 정치자금 의혹' 하영제 체포동의안 가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진행해 50여 명이 참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자율 투표에 맡겼습니다.

■ 화천 산불 야간진화 전환…산불 12건 발생

해가 지기 전 강원도 화천에서 난 산불을 잡지 못하면서, 소방당국이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에만 산불 12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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