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불 야간 진화 체제 전환...인력 진화 계속
강희경 2023. 3. 30. 20:52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불길을 완전히 잡지 못하고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일몰과 함께 투입했던 진화 헬기를 모두 철수시켰으며, 인력을 투입한 진화 작업은 밤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 확산 지역 주변 민가 인근에 살수차를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 산불은 산불 2단계가 발령됐으며, 저녁 8시 기준 진화율은 70%입니다.
산림 당국은 내일(31일) 새벽 해가 뜨면 가용 가능한 헬기 전부를 다시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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