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진동미더덕축제 4년 만에 ‘화려한 부활’

기자 2023. 3.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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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해군항제는 그동안 벚꽃에 치우쳤던 것에 군항 이미지를 짙게 입혀 창원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창원특례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축소됐던 봄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와 진동미더덕축제를 올해 정상 개최한다. 지난 4년을 기다려온 관광객을 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61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가 4월3일까지 열흘간 진해구를 비롯한 창원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진해 중원로터리 인근에 집중돼 있던 행사 권역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한다. 난장 형태로 펼쳐졌던 풍물시장은 감성이 깃든 푸드마켓·아트마켓 등 시민 참여형 장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경화역 러브스토리 공모전, 이순신 아카데미 특강 등 창원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전과 달라진 축제 분위기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메카 창원의 특성을 살린 방위산업 콘텐츠를 도입해 그동안 벚꽃에 치우쳤던 것에 군항 이미지를 짙게 입혀 창원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군항제에 이어 진동미더덕축제도 4년 만에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축제는 오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진동 미더덕은 2020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창원시 대표 수산물이다.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이며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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