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여자' 최재성 살인 누명→구치소 行, 신고은 눈물의 이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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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에서 최재성이 살인 누명을 썼다.
30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13회에서는 정현태(최재성)가 살인죄로 체포돼 구치소로 이송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태는 오세연(이슬아)이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를 적용받게 됐다.
결국 정현태는 주애라가 손을 써 구치소로 빠르게 이송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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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비밀의 여자'에서 최재성이 살인 누명을 썼다.
30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13회에서는 정현태(최재성)가 살인죄로 체포돼 구치소로 이송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태는 오세연(이슬아)이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를 적용받게 됐다. 정현태는 남유진(한기웅) 주애라(이채영)가 오세연의 사체 옆에 가져다 놓은 자신의 당뇨약병을 보고 "그게 왜 거기 있었느냐"라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정현태가 오세연을 남유진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주애라로 착각해 잡아 세웠던 백화점 CCTV를 증거로 제시했다.
한편 오세연 가족은 장례를 치르며 슬퍼했다. 음식을 거부하던 오세린(최윤영)은 오세연이 죽은 이유가 불륜녀로 오해 받았기 때문이라는 경찰 조사 결과를 전달 받고는 분노했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정겨울(신고은) 가족은 정현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썼지만 여의치 않았다. 남유진이 가족들과 함께 면회를 가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 정현태는 남유진을 따로 독대해 "네 불륜 사실을 경찰에 증언해라. 네가 불륜을 부인하는 바람에 내가 오해를 받고 있다. 그것부터 바로 잡아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남유진은 주애라의 지시대로 이를 무시했다. 또한 정영준(이은형)이 브로커를 찾아 나서려 했지만 브로커가 도망쳐 수포로 돌아갔고, 정겨울은 주애라가 준비해 놓은 가짜 목격자와 만나 이상함을 느꼈지만, 눈이 보이지 않아 그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결국 정현태는 주애라가 손을 써 구치소로 빠르게 이송 결정됐다. 정겨울은 이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가겠다고 했고 주애라가 직접 동행했다. 주애라는 이송 중인 정현태를 보고도 이미 이송 차량이 떠났다고 거짓말을 했고, 차를 빼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때 정현태가 버스 밖으로 정겨울을 발견하고 소리를 쳤다. 정겨울은 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차에 치일 뻔 했고, 공교롭게도 이 차는 오세린의 차였다. 조수석에 있던 서태양(이선호)이 밖으로 나와 정겨울을 살폈고, 주애라는 정겨울에게 다가오다가 서태양의 얼굴을 보고 황급히 뒤돌아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비밀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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