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철쭉·부천국제만화’ 등 우수 지역축제 23개 선정
경기도가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시흥월곶포구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 등 23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3개의 지역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정약용문화제, 남양주광릉숲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안양우선멈춤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부대찌개축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군포철쭉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가평자라섬봄꽃축제 등이다.
경기도는 오는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시흥의 월곶포구축제는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어선 승선 체험,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체험, 새우젓 담그기 체험 등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의 도자기축제는 추진위원회와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이천 도자기를 대표하는 7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주제별 테마 전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제공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000만원씩, 하위등급 7개는 5000만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축제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시·군과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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