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더인 TSMC 회장 “대만,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 더 만들어야”

양범수 기자 2023. 3. 30. 2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이 "대만은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반도체산업협회장이기도 한 그는 외국 장비 업체가 대만에 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많은 세금 혜택을 줘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이 “대만은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반도체산업협회장이기도 한 그는 외국 장비 업체가 대만에 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많은 세금 혜택을 줘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류더인 TSMC 회장. /로이터 뉴스1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류 회장은 이날 대만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대만은 더욱 완전한 국내 반도체 공급 생태계를 구축해 고유의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류 회장은 “미국 제재가 중국으로 필수적인 기술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대만이 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기계를 공급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류 회장은 또한 대만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 과학과 첨단 연구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하며,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 생산을 위한 중요 기술에 국내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