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교육원, 안전한 디지털 환경 만든다 [꿈꾸는 경기교육]

김경희 기자 2023. 3.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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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5일까지 8개교 대상... 1박2일 숙박형 체험프로그램
올바른 디지털기기 이용 습관... 미디어 리터러시 등 교육 진행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이현철)이 올바른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과 안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숙박형 디지털 인성 함양 교육에 나선다. 도학생교육원은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인성 함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학생교육원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4월2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박2일 숙박형 체험프로그램 방식으로 디지털 인성 함양 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이동초등학교, 추산초등학교, 석정초등학교 등 8개교, 52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 리터러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 팩트체크 △디지털 자기관리 역량 △디지털 윤리교육 △공동체 활동 등 체험 중심 디지털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읽는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을 시작으로 디지털 공간에서의 윤리교육 등 자기관리 역량 함양 교육을 하며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팀별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 여부를 판별하고, 팩트체크 과정을 통해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반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사생활 침해, 광고, 부적절한 콘텐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 디지털 자기관리 역량 진단과 다양한 콘텐츠를 판별하는 미디어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한 학급 학생들과 함께 애기봉 생태평화공원 탐방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하며 체험 중심 인성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현철 도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며 “1박 2일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학생 시선에서 면밀히 살피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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