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한 짓 생각해' SON 자책에 英언론이 도리어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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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경질에 자책한 손흥민(31)에게 한 영국 매체가 도리어 화를 내며 감쌌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의 경질에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우루과이전 후 손흥민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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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의 경질에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우루과이전 후 손흥민의 인터뷰를 전했다.
앞선 27일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났다. 이에 손흥민은 28일 서울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선수로서 많이 죄송하다. 콘테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이고 우리는 정말 행복한 여정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더 잘했어야 한다. 내가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콘테 감독이 떠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매체의 생각은 달랐다. 콘테 감독이 한 짓을 생각하면 경질의 책임은 오롯이 그에게 있다는 입장이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쳤지만, 사우샘프턴전 이후 콘테 감독의 행동은 손흥민과 토트넘 어디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앟았다. 따라서 손흥민이 콘테 감독의 경질에 자책하는 것은 과하다"며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실제로 이번 일에서 콘테 감독은 별다른 옹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있었던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3-3 무) 후 보인 남 탓 인터뷰 때문이다. 당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지난 20년간 아무런 우승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 11명이 뛰었지만,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서로 도우려 하지 않는 모습을 봤다. 매우 화가 난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구단 역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올 시즌 계속해 지적받은 자신의 실책이나 용인술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하지만 이 발언은 많은 공감을 얻지 못했고 오히려 불화설만 키웠다.
결국 토트넘은 콘테 감독 경질을 결정했고 2021년 11월 시작된 약 1년 4개월간 이어진 동행은 그렇게 끝이 났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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