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 [꿈꾸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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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한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시스템을 통합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은 올해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등 6곳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1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된다. 2025년부터는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공유학교를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교육지원청에서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학력 향상 △글로컬 언어문화 △예술 △체육 △진로 △IT교육 분야 등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 교육지원청과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유학교 정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전문가를 공유학교 컨설팅단으로 위촉해 공유학교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25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실태 분석 △교육자원 지도 제작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 구축을 공통과제로 추진하고, 시범교육지원청은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을 마련한다.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은 지역에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합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로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유학교 추진 방향 △시범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계획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 방향 공유 △현장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희정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각 교육지원청과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민·관·학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공유학교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공유학교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시스템을통합한 지역교육협력플랫폼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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