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놀멍 뭐하니’

기자 2023. 3.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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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뭐하니’는 반려견 산책, 반려견 놀이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노들섬(용산구 양녕로 445) 서측 전역에서 따뜻한 봄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인 ‘놀멍 뭐하니’를 오는 4월1일 11시부터 1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들섬과 한강변을 배경으로 반려견 산책, 반려견 놀이 및 장기자랑, 반려견 행동교정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들섬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이상 성인 반려인과 반려견으로 등록된 90개 팀을 사전 모집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및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20팀이 참여해 총 110개의 반려견 팀이 봄날의 놀멍 뭐하니 행사에 참여한다.

놀멍 뭐하니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노들섬의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는 멍멍산책, 반려견 놀이 및 장기자랑 시간인 멍멍미션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각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미션 도장(스탬프)을 받을 수 있고 도장을 모두 모아 미션지를 완성하면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멍멍산책은 노들섬 서측 산책코스 두 바퀴(1㎞)를 산책하고 제한 시간 내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1조부터 3조까지 시간대별로 참여 인원을 나누어 진행해 봄날의 노들섬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반려견 유모차를 이용한 산책도 가능하다.

멍멍미션은 반려견과 함께 놀고, 반려견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이다.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놀이터를 마련하고, 반려견 장기자랑을 펼친다. 또 노들섬 방문객과 행사 참가자를 위해 전문 훈련사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장애물 넘기와 시범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반려견과 반려인이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멍멍사진관과 반려견을 위한 돗자리와 간식이 마련되는 멍멍소풍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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