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국제교육원, 조직개편... 글로컬 인재 양성 ‘온힘’ [꿈꾸는 경기교육]

한수진 기자 2023. 3.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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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이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교직원의 외국어 능력 함양에 중점을 뒀던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에서 학생의 세계시민교육과 교직원의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하는 연수에 중점을 두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국제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 국제교류, 국제바칼로레아(IB) 연수, 다문화·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글로컬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원어민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비짓 △교원 대상국제교류 연수 △IB 입문 전문강사 양성 △다문화가정 학생과 소통하기 위한 생활기초 외국어 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혜영 원장은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국제교육원은 지난 20일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과 간담회를 갖고 주한미군 자원과 국제도시 등 평택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국제교육 기반 조성 및 글로컬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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