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황태자' 이강인, "항상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하근수 기자 2023. 3.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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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클린스만' 차세대 황태자 이강인이 메시지를 남겼다.

이강인은 30일 개인 SNS를 통해 "이번에 많은 축구팬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다시 한번 축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팬분들께 항상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더 큰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붉은악마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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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팀 클린스만' 차세대 황태자 이강인이 메시지를 남겼다.

이강인은 30일 개인 SNS를 통해 "이번에 많은 축구팬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다시 한번 축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팬분들께 항상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더 큰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붉은악마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선배들도 찾아와 후배를 응원했다. '기캡' 기성용은 'No.18'를 착용한 이강인에게 "번호가 잘 어울리네"라며 다독였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손준호는 "이강인 짱", 김진수는 "잘한다 잘한다", 김태환은 불꽃 이모지를 남겼다. 붉은악마들 역시 진심 어린 격려와 함께 스페인으로 돌아간 이강인을 응원했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로 부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2연전을 누볐다. 콜롬비아전에선 교체로, 우루과이전에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우루과이전 임팩트가 대단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발끝과 파괴적인 돌파로 측면을 지배했다. 피지컬적으로 한 수 우위라 평가되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히면서 공간을 창출하고 기회를 만들었다. 클린스만 감독 결단이 빛을 발한 것.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1기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전 종료 이후 "오늘 이강인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우루과이가 이강인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파울뿐이었다"라고 치켜세울 정도였다.

주장 손흥민 역시 "(이) 강인이가 좋은 경기를 했다. 강인이 역시 이제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선수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늦게 피운 꽃을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만개하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마요르카에 복귀하여 남은 시즌에 전념한다.

사진=이강인 SNS,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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