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며 대청호오백리길 벚꽃 즐기고 꿈돌이 굿즈도 받자!

증강현실(AR)로 여행하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이벤트기간 무료 이용…게임 완료 시 다양한 기념품 제공

대청호오백리길 미션 투어. 사진=대전시 제공

백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 내달부터 새롭게 개편·운영된다.

대전시는 증강현실(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청호오백리길의 생태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개발한 현실 융합형 AR 게임이다. 이 게임은 청정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대청공원), 2구간(노고산성), 4구간(명상정원) 등 3개 구간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코스는 모험형 코스와 감성형 코스 두 가지다. 모험형 코스 '찾아라! 슈퍼캡슐'은 꿈돌이와 함께 대청공원에 숨겨진 슈퍼캡슐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감성형 코스는 '호반연가' 명상정원 앞 대청호에서 발견된 수상한 편지가 담긴 유리병 속 사연을 푸는 코스다. 두 코스 모두 이벤트 기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게임 완료 시에는 꿈돌이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 설치 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 및 꿈돌이 굿즈 배부 이벤트는 내달 4일부터 기념품 소진시까지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여행객의 수요에 맞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