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등 즉석면류 수출 역대 최대 기록 경신

이다온 기자 2023. 3.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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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즉석 면류 수출액이 8억 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짜장·불닭·비빔면 등 봉지 및 컵 용기), 생면, 우동, 국수, 잡채 등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최근에는 일반 라면을 넘어 짜장·불닭·할랄(이슬람에서 허용한 식품) 라면과 생면, 우동, 국수 등 제품 다양화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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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조리식을 넘어, 대표 K-푸드·문화상품 도약
라면 이어 생면·우동·국수 등 제품 다양화…인기 지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즉석 면류 수출액이 8억 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짜장·불닭·비빔면 등 봉지 및 컵 용기), 생면, 우동, 국수, 잡채 등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억 달러, 2020년 6억 달러, 2021년 7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 1-2월에도 동기 대비 역대 최대치인 1억 4700만 달러(19.0%)로 집계되며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기간에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저장과 조리가 간편한 즉석 면류 수요 증가와 K-컨텐츠 확산으로 K-푸드 열풍이 불었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SNS(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글로벌 시식 도전이 유행도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최근에는 일반 라면을 넘어 짜장·불닭·할랄(이슬람에서 허용한 식품) 라면과 생면, 우동, 국수 등 제품 다양화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수출국도 계속 늘고 있다. 2019년 139개국에서 최근엔 중국,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등 143개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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