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00억 원대 농업 사회생산기반시설 예산 확보 총력전

윤신영 기자 2023. 3.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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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국비 목표를 정하고 확보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농업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정부 예산이 감액되는 상황 등 대내외 현황을 보고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 달성을 위한 확보 방안 계획과 개발사업 수요, 신규사업 수요, 신규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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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련예산 감액 불구, 도 전년대비 10% 증액 목표
30일 도·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모여 보고회 개최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국비 목표를 정하고 확보 방안 모색에 나섰다. 목표 예산은 182지구 총 2446억 원 규모다.

도는 30일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 관계자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사업 담당 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분야 정부예산 확보 추진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 생산기반시설 관련 내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10% 증액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농업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정부 예산이 감액되는 상황 등 대내외 현황을 보고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 달성을 위한 확보 방안 계획과 개발사업 수요, 신규사업 수요, 신규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정부예산 확보 목표는 182지구 총 2446억 원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수리시설 개보수 98지구 1000억 원 △농촌용수개발 16지구 497억 원 △배수 개선 25지구 523억 원 △농업용수 수질 개선 10지구 135억 원 △방조제 개보수 12지구 170억 원 등이다.

도는 내년부터 행안부의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농업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연계 가능한 국비 지원 사업도 발굴, 저수지 개보수에 59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대상 사업에 대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해 농식품부·국회 등 관계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남상훈 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농업은 가뭄과 집중호우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기상이변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 발굴한 모든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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