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한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접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하며, 이 기간에 전국의 11만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44만7000여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염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수기로 기록하고 이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하며, 이 기간에 전국의 11만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44만7000여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소 9만8000 농가, 399만5000마리와 염소 1만2000 농가 45만2000마리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한다. 소규모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신속히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해야 하며, 정부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접종이 누락 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염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수기로 기록하고 이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일제접종 4주 후부터 농가의 항체양성률을 검사해 접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1회 위반의 경우 500만원)를 부과하고, 재접종과 4주 간격으로 재검사해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에서 2017년부터 연 2회(상반기 4월·하반기 10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이스트 초빙교수 된 지드래곤, 과잠 입고 총장과 '찰칵' - 대전일보
- [뉴스 즉설]끝장 내려는 이재명의 민주당… 특검열차, 국정조사, 탄핵까지 - 대전일보
-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9년 6월 선고 뒤 변호인 욕설? - 대전일보
- 대학 캠퍼스서 포착된 전두환 손자 전우원…"마약 하지 않겠습니다" - 대전일보
- 홍준표, '철없는 아내' 언급하며 "文, 아내 쉴드 고생 많다" - 대전일보
- "형사피고인이 대통령 되면 재판 중단될까"…한동훈, 이재명 직격 - 대전일보
- 황정아 "尹, 美 액트지오에 동해 석유·가스사업 맡긴 과정 공개해야" - 대전일보
- "버릴 수도 없고"…김호중 팬들 75억 앨범 기부에 난감한 복지단체 - 대전일보
- 이준석 "기내식, 대통령실·관저 공사 수의계약 다 까자…국힘 셀프 스노우볼" - 대전일보
- 4년간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 석유공사 “계약에는 문제 없어”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