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PO 대진 확정… ‘봄 드라마’ 주인공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 29일 막을 내리면서 '봄 농구'가 시작된다.
다음달 2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열전이 펼쳐진다.
창단 첫해부터 6강에 들며 PO 진출에 성공한 캐롯은 모기업인 데이원스포츠가 한국프로농구(KBL)에 내야 하는 가입비 분납금 10억원을 30일까지 내지 못한다면 봄 농구 출전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vs KCC·현대모비스 vs 캐롯
4월 2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 돌입
캐롯 KBL 가입비 납부 ‘기사회생’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 29일 막을 내리면서 ‘봄 농구’가 시작된다. 다음달 2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열전이 펼쳐진다.
정규리그 막판까지 흥미로웠던 것은 4강 PO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싸움이었다. 인삼공사가 26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는 시즌 최종일까지 안갯속이었다. 마지막 한 경기씩을 남기고 LG와 SK가 나란히 35승18패로 공동 2위였고, 현대모비스가 34승19패로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뒤바뀌는 처지였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물리치면서 2위를 확정했다.
SK도 이날 원주 DB를 꺾으면서 나란히 36승18패가 됐고 두 팀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3패로 맞섰지만 결국 골 득실에서 우위에 있는 LG가 2위의 기쁨을 누렸다. LG가 4강 PO에 직행한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이다.
LG는 이제 SK-KCC의 6강 PO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승자는 4강에서 인삼공사를 만난다. 현대모비스와 캐롯은 다음달 2일 1차전을 갖는다. SK-KCC 경기는 3일부터 시작한다.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재정 문제에 시달렸던 캐롯은 가까스로 봄 농구에 합류했다. 창단 첫해부터 6강에 들며 PO 진출에 성공한 캐롯은 모기업인 데이원스포츠가 한국프로농구(KBL)에 내야 하는 가입비 분납금 10억원을 30일까지 내지 못한다면 봄 농구 출전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였다.
하지만 캐롯은 30일 이를 납부하면서 극적으로 PO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KBL은 31일 6강 PO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각 팀과 감독들은 봄 농구에 임하는 각오를 전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