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의도 4배만큼 국토면적 늘었다

임은수 기자 2023. 3.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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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면적이 11.7㎢로 여의도 면적의 4배만큼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3.6㎢(3만9514필지)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넓은 순서는 경북 19,036㎢(19.0%), 강원 16,830㎢(16.8%), 전남 12,361㎢(12.3%)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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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적통계 공표
시도별 면적. 자료=국토부 제공

지난해 국토면적이 11.7㎢로 여의도 면적의 4배만큼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지적통계를 30일 공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3.6㎢(3만9514필지)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미등록토지 정비사업, 공유수면매립, 항만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신규 등록된 토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넓은 순서는 경북 19,036㎢(19.0%), 강원 16,830㎢(16.8%), 전남 12,361㎢(12.3%)으로 나타났다. 면적이 작은 광역자치단체는 세종 464.9㎢(0.5%), 광주 501.0㎢(0.5%), 대전 539.7㎢(0.5%)이었다.

토지이용현황(지목 기준)을 분석하면 가장 비율이 높은 지목의 순서는 임야(63.1%), 답(10.9%), 전(7.5%) 순이며, 산림과 농경지(전·답·과수원)는 전체 국토면적의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지목별 면적 변동추이를 살펴보면 전, 답, 임야는 각각 3.8%, 6.0%, 1.2% 감소했고, 대지와 도로는 각각 18.3%,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를 소유자별로 분석하면 개인 50.0%, 국유지 25.5%, 공유지 8.4%로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국유지와 공유지, 법인소유 토지는 각각 4.3%, 4.6%,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이래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사업용 토지의 증가로 지난 10년간 법인소유 토지의 공장용지와 대지는 각각 215㎢, 133㎢ 증가했다. 임야와 농지의 경우도 각각 176㎢,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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