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후임 윤곽…35세 명장vs전 토트넘 감독 복귀

박건도 기자 2023. 3.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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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뒤를 이을 지도자는 누굴까.

영국 매체 '90min'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줄리안 나겔스만(35)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을 두고 고민 중이다. 오는 여름에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90min'은 "토트넘은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도 여전히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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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시절 \'황금기\'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 율리안 나겔스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뒤를 이을 지도자는 누굴까.

영국 매체 ‘90min’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줄리안 나겔스만(35)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을 두고 고민 중이다. 오는 여름에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은 2021년 11월에 선임한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연달아 컵대회 탈락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부진 중이었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의 실언이 결정적이었다.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비기자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2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이유가 있는 팀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했다.

일단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급한 불을 껐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권 안착 중책을 맡게 됐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여름에는 정식 감독이 토트넘을 맡을 예정이다. 후보군도 좁혀졌다. ‘90min’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과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 알렸다.

두 감독 모두 무직 상태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2위로 처지자 나겔스만 감독을 과감히 내쳤다. DFB 포칼과 챔피언스리그는 순항 중이었다. 토마스 투헬(49) 첼시 전 감독을 급히 뮌헨 사령탑에 앉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휴가 도중 경질을 통보받았다.

여전히 유럽 축구계에서 매력적인 지도자다. ‘90min’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의 후임으로 나겔스만 감독을 고려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올려놨다. 이후 성적 부진으로 파리 생제르망 감독을 맡았다. 프랑스 리그1 트로피는 들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으로 경질됐다.

한편 ‘90min’은 “토트넘은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도 여전히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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