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따뜻한 봄 날씨…큰 일교차 유의

KBS 지역국 2023. 3. 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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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봄꽃이 가득합니다.

그야말로 완연한 봄인데요,

내일도 오늘처럼 따뜻하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25도가 되겠고요,

대구를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8도가량 웃돌며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출근길에는 가벼운 겉옷 챙겨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봄 기운에 바깥 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나들이 떠나실 때는 불이 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나날이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경북의 더 많은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 중이고요,

메마른 날씨 속에 상주와 경주에는 오늘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으로 가지고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에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중 쌓인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온화하게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10도, 안동이 5도, 포항은 12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봉화는 1도, 청송은 2도로 여전히 0도 안팎으로 시작하는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낮 기온은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으로 매우 포근하겠는데요,

대구와 안동이 25도, 의성과 군위는 26도까지 오르겠고, 영덕과 포항은 2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1.5m까지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말 봄나들이를 떠나시기에도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화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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