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아길레라 "남성 시각의 '성 상품화' 콘셉트, 후회한다" [할리웃통신]

유비취 2023. 3. 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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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크리스타 아길레라가 성 상품화를 했던 과거 콘셉트에 대해 반성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여성 잡지 얼루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42)는 연예계 산업에서 남성적인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성 상품화 했던 행보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여성이 되어가는 모든 다양한 감정'에 대해 다루고 싶었지만 '외향적이고 과격하며 화장과 글래머를 과시하는 이미지'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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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크리스타 아길레라가 성 상품화를 했던 과거 콘셉트에 대해 반성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여성 잡지 얼루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42)는 연예계 산업에서 남성적인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성 상품화 했던 행보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7살부터 연기자로 일찍이 연예계에 몸을 들이면서 그동안 깨달은 바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연예계 산업에서 나는 몸, 성적 취향, 몸무게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들어왔다. 그것은 대부분 남성이나 나이 든 사업가의 의견이며 나의 신체나 자아와 아무 관련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Genie in a Bottle(지니 인 어 보틀)'이나 'What a Girl Wants(왓 어 걸 원트)'와 같이 매혹적인 콘셉트를 소화하면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대중의 의견을 듣느라 스스로 신체에 대한 자유를 갖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음악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성 있고 창의적인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여성이 되어가는 모든 다양한 감정'에 대해 다루고 싶었지만 '외향적이고 과격하며 화장과 글래머를 과시하는 이미지'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이 이미지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당당한 태도로 전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자신의 사명이 다른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는 항상 여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성들의 성 건강에 관한 낙인과 수치심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8살 딸에게도 자유롭고 올바른 성교육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만의 애정 방식을 표현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1993년 디즈니 채널의 '미키 마우스 클럽 시즌 6'에 출연하면서 아역 스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아역 스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성인 가수로서 다양한 컨셉의 앨범을 내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비견하는 팝스타로 거론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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