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등 한국 낭자군 22명 LPGA '디오(DIO) 임플란트 LA오픈'에서 2승에 도전

정태화 2023. 3. 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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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대회를 후원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디오(DIO) 임플란트 LA 오픈'이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동안 팔로스 버디스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 골프클럽(GC: 파71 625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홍예은 주수빈과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하는 이정은5, 이미향 등 총 144명 출전자 가운데 가장 많은 22명의 출전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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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을 비롯해 한국 낭자군이 LPGA '디오(DIO)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부터 대회를 후원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디오(DIO) 임플란트 LA 오픈’이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동안 팔로스 버디스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 골프클럽(GC: 71 625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홍예은 주수빈과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하는 이정은5, 이미향 등 총 144명 출전자 가운데 가장 많은 22명의 출전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LA 오픈은 지난해까지 한인타운 인근 윌셔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바다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옮겼고, 상금도 25만 달러가 인상돼 175만 달러 규모가 됐다.

대회장인 팔로스 버디스 GC 1924년 개장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골프장이다. 세계 100대 코스에 든 리비에라 골프장과 LACC 등을 설계한 조지 토마스, 윌리엄 P. 벨이 공동 설계한 회원제 코스로 태평양이 잘 조망되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숨겨진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팔로스 버디스 GC의 잔디는 포아 아누아 그린에, 페어웨이는 키쿠유여서 선수들이 다소 애로를 겪을 수 있으나 한국에 흔한 마운틴 코스처럼 업다운이 심해 국내 코스에서 단련한 선수들에게는 유리할 수 도 있다.

윌셔 CC에서 열렸던 지난해는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이 선두로 달리다가 한두 홀에서 대거 실점하면서 우승을 놓치고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가 우승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해 부상을 딛고 올해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진영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친 바 있고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공동 6위-우승-공동 5위로 모두 톱10에 들었다.

여기에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가장 좋은 4위에 오른 투어 2년차 안나린과 공동 7위로 마친 루키 유해란 역시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다. 또 2년차인 최혜진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5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출전 여부가 가려지는 만큼 상위권 진입이 절실하다.

지난해부터 대회를 후원하는 디오 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선도기업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UV 임플란트, 디지털 보철 시스템 등 치과 진료 과정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회사다. 이번 LPGA투어 유치를 통해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태평양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코스에서 어떤 숨겨진 보석이 탄생할지 기대되는 이 대회는 JTBC GOLF가 31일 금요일 아침 7시 반부터 중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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