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XXX"…쥴리 의혹 당사자 안해욱, TV 토론서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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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안해욱 후보가 지상파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다.
안 후보는 지난 29일 전주MBC에서 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관저 앞에 가서도 꼭 이렇게 먼저 외친다. 윤석열 이 XXX야"라고 말했다.
안 후보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선 "국회의원 후보 정책과 공약·도덕성 등을 점검하는 TV 토론회에서 대통령 비판을 넘어 욕설까지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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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안해욱 후보가 지상파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다.
안 후보는 지난 29일 전주MBC에서 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관저 앞에 가서도 꼭 이렇게 먼저 외친다. 윤석열 이 XXX야"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비속어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경고했다.
안 후보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선 "국회의원 후보 정책과 공약·도덕성 등을 점검하는 TV 토론회에서 대통령 비판을 넘어 욕설까지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과 김건희한테 피해 본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욕할 수 있다"며 "그것 가지고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고, 오히려 '분노한 국민 가슴을 후련하게 풀어줬다'고 응원하는 전화가 폭발하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난 22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난해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언급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전주을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상직 전 의원이 낙마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곳이다. 국민의힘 김경민, 진보당 강성희, 무소속 임정엽·김광종·안해욱·김호서(기호 순) 등 6명이 후보로 나왔다. 21대 총선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공천한 민주당은 "재선거 원인을 제공했다"며 공천을 포기했다. 이에 임정엽·김호서 후보가 탈당 후 출마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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