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빛나이다' 광화문광장서 막 올랐다

이석주 기자 2023. 3.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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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가 점등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국무총리 산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는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의 한국 실사(4월 3~7일)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부산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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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행사 시작 알리는 점등식 개최
삼성·현대·SK·LG 등 전시 및 이벤트 진행
BIE 실사단 서울방문 맞춰 환영 메시지 송출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점등식에서 LED 장미꽃을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가 점등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국무총리 산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등식에는 유치위 공동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LED(발광 다이오드) 푸른장미’와 ‘에펠탑’ 등 엑스포를 대표하는 빛 조형물에 빛이 밝혀졌다.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는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의 한국 실사(4월 3~7일)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부산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가 종료되는 다음 달 3일까지 정부·부산시·민간유치위 기업(삼성·현대기아차·SK·LG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엑스포 주·부제와 연관된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한 총리는 엑스포 조형물 점등 후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민간유치위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 홍보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제품과 K-콘텐츠를 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치위 관계자는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겠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도 국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위는 실사단 서울 방문을 앞두고 인천공항과 서울역, 광화문광장, 지하철 역사, 버스·택시 등에 환영 현수막과 가로배너 등을 게시한다.

잠실 롯데타워와 서울 스퀘어, 남산타워 등에 있는 옥외 매체를 통해서도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아울러 부산세계박람회 3D 아나몰픽 입체 영상인 ‘엑스포 라이트 부기(EXPO Light Boogi)’를 제작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옥외 영상매체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부기(Boogi)는 갈매기를 형상화한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다. 부산갈매기의 약자다.

세종문화회관 및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는 해운대를 주제로 한 이상원 작가의 ‘부산의 추억’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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