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개인혼영 400m 1위…3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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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국군체육부대)이 대표선발전 개인혼영 400m에서 우승하고 생애 세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김우민(남자 자유형 400m, 800m와 1,500m), 이주호(국군체육부대·남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여자 배영 100m), 황선우(강원도청·자유형 100m와 200m), 김서영(여자 개인혼영 200m와 400m), 백인철(부산시중구청·남자 접영 50m), 이호준(대구시청·남자 자유형 200m), 김민석(남자 개인혼영 400m)까지 총 8명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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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민석(국군체육부대)이 대표선발전 개인혼영 400m에서 우승하고 생애 세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김민석은 30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7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냈다.
김민석의 뒤를 이어 김준엽(대전시체육회·4분20초90)과 김민섭(독도스포츠단·4분22초51)이 차례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자 개인혼영 400m는 인천체고 재학 중이던 김민규가 2009년 12월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4분15초27)이 14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종목이다.
이날 김민석도 한국 기록보다 2초 남짓 뒤처졌으나 올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인 국제수영연맹 A기록(4분17초48)을 통과해 자력으로 후쿠오카행을 예약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등의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졌다.
이로써 2001년생 김민석은 2019년 광주,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선수권대회 물살을 가르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 또한 유력해졌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도 2분00초22로 1위를 차지했으나 국제연맹 A기록(1분59초53)은 통과하지 못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이미 후쿠오카행 티켓을 손에 넣은 김서영(경북도청)은 개인혼영 400m에서도 4분42초80으로 우승하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종목을 늘렸다.
국제연맹 A기록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접영 100m에서도 1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이번 대회 출전 종목 모두 우승했다.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 강자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에서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6위에 오를 당시 수립한 개인 최고기록을 0.05초 단축한 3분45초59로 우승했다.
아울러 자유형 1,500m와 800m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세 번째 개인 종목 출전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김우민(남자 자유형 400m, 800m와 1,500m), 이주호(국군체육부대·남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여자 배영 100m), 황선우(강원도청·자유형 100m와 200m), 김서영(여자 개인혼영 200m와 400m), 백인철(부산시중구청·남자 접영 50m), 이호준(대구시청·남자 자유형 200m), 김민석(남자 개인혼영 400m)까지 총 8명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른 시일 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세계선수권대회 추가 파견대상자를 선발하고,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추천자 명단을 확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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