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폐교된 서남대 부지에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 협약

이승환 2023. 3.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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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와 남원발전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북대학교·남원시·남원시의회·지역국회의원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활용, 전북대 남원캠퍼스를 설치하고, 전북대학교 남원발전연구원(가칭)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실행방안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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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남원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와 남원발전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북대학교·남원시·남원시의회·지역국회의원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활용, 전북대 남원캠퍼스를 설치하고, 전북대학교 남원발전연구원(가칭)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실행방안 마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 두번째)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왼쪽 두번째)이 서남대 활용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남원시청]

특히 전북대가 최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에 선정된 만큼 이번 전북대 남원캠퍼스와 남원발전연구원 설립 관련 협약은 RIS사업연계 추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이번 협약사항에는 지역 혁신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항공 등 미래 수송기기 분야의 연구개발(R&D) 기반 마련과 생태계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민의 오랜 염원인 폐교 서남대를 새롭게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로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체결이 서남대 해결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자리가 된 만큼 지역소멸을 막고, 남원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굳은 결의를 표명했다.

/남원=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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