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갑각류 알레르기 권단아에 랍스터 선물 ‘당황’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권단아에게 실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권단아에게 랍스터를 선물한 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세영(한지완)은 강지호(오창석)에게 강한별(권단아)만 있으면 괜찮을 거라며 천하가 가짜 손자인 것을 네 입으로 불라고 제안했다.
자폭하라는 거냐고 따지는 강지호에 주세영은 “배수의 진을 쳐. 위기가 곧 기회지. 대신 넌 마현덕(반효정) 회장 유일한 상속녀 마세영 남편 자격으로 천하 그룹 회장을 할 수 있어. 주식도 그대로고”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호는 자신의 지분 금액도 상속 재산 못지않다고 말했고 주세영은 유인하(이현석)보다 훨씬 적은데 참을 수 있냐고 유혹했다.
주세영이 불러 식당에 도착한 강지호는 정혜수(김규선), 강한별, 유인하를 발견하고 멈칫했다.
과거 유인하는 주세영에게 “입양 무효 소송, 유지호한테 취하하라고 해. 팜므파탈 살려주는 대신에”라고 말했고 정혜수와 저녁 약속을 잡았다.
이를 기억한 주세영은 강지호를 일부러 같은 식당으로 불렀고 “너 요즘 자꾸 까먹더라. 내가 네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는 거, 현명하다는 말이 더 맞겠다. 네 눈으로 똑바로 봐. 저 세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정한 세 사람을 보는 강지호에게 그는 “가족같지? 그것도 엄청 행복한. 정혜수랑 유인하, 곧 결혼해서 한별이 데려가겠는데? 이미 데려간 거로 보이는데?”라고 자극했다.
시끄럽다고 발끈한 강지호는 매니저에게 다가가 정혜수 테이블을 가리켰다.
유인하는 스페셜 메뉴가 먹고 싶다는 강한별에 “거긴 랍스터가 있어서 안 돼. 한별이 알레르기 있잖아. 삼촌도 한별이를 아프게 하는 갑각류가 너무 싫어졌어”라고 말했고 오래전 얘기한 것을 기억하는 그에게 정혜수는 감동했다.
이때 세 사람에게 다가온 강지호는 “좋아 보이네?”라고 말했고 경계하는 정혜수에게 “나도 한별이 아빠야. 한별이 맛있어?”라고 물었다.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강한별에 유인하는 “한별이가 불편해하잖아. 네 자리 가서 식사나 하지?”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유인하 너 한별이 아빠 노릇 그만하랬지”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그가 주문한 스페셜 메뉴로 랍스터를 내밀었다.
정혜수는 강지호에게 “한별이 갑각류 알레르기 있는 거 잊었어?”라고 말했고 멈칫한 그는 강한별에게 “미안해. 아빠가 스페셜 메뉴에 랍스터가 있는 거 아빠가 몰랐어”라고 사과했다.
이에 강한별은 다 먹었다며 이만 가자고 말했고 정혜수는 두 사람과 함께 식당을 떠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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