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포천·제천서 산불…행안부 "인명보호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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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도 화천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인명보호 최우선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산불 확산 우려 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 조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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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30일 강원도 화천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인명보호 최우선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산불 확산 우려 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 조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한 야간에 산불이 확산할 경우에 대비해 야간 진화계획을 수립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12시 47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청은 산불이 확산하자 오후 2시 28분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충북 제천시와 경기도 포천시에도 각각 오후 1시 21분과 2시 28분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들 지역에는 산불 1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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