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노리는 팀들 다 주목…김민재 바이아웃, 두 단계로 나눠져 있다

김환 기자 2023. 3.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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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나눠져 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 조항은 두 단계로 나눠져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 조건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라며 디 마르지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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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나눠져 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 본인의 바람과는 달리 김민재의 이적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클럽들을 포함해 다수의 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중점은 바이아웃 조항이다. 김민재의 계약 조건 중에는 7월 초부터 15일 동안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금액은 5천만 유로(약 704억)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가 흥미로운 새 주장을 내놨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클럽에 따라 달라진다는 게 디 마르지오의 주장이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 조항은 두 단계로 나눠져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 조건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라며 디 마르지오의 말을 전했다.


디 마르지오는 ‘스카이 스포츠’의 ‘캄포 아페르토’에서 “작년에 체결된 계약들 중 나폴리가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재계약은 김민재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지만, 김민재는 두 단계로 구성된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두 단계로 나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 마르지오는 “탑 클럽이 아닌 경우 5천만 유로지만, 탑 클럽의 경우 7천만 유로(약 986억)다. 나폴리가 김민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이 조항을 없애거나 금액을 늘린다면 문제는 해결된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르지오가 말한 ‘탑 클럽’의 기준이 명확히 설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는 맨유나 리버풀 등의 클럽은 전세계 축구 클럽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탑 클럽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팬들이 걱정하는 점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EPL 팀들 입장에서는 높은 금액이 아니라는 것이었는데, 디 마르지오의 말이 맞다면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7천만 유로로 책정될 경우 다른 클럽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할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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