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그룹ESG부문, 청년 창업가 육성 등 ESG경영 보폭 확대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이 ‘2023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사회공헌’을 수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경영 활동으로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꼽힌다. 하나금융은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껏 청년 550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 실제 창업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청년 디자이너와 장애인, 경력보유여성이 200여개 사회혁신기업의 인턴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사회 불평등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은 주거가 불안한 미혼모와 청소년 부모에 긴급 주택 및 주택 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대피해쉼터 아동들에 각종 물품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학대피해를 겪은 아동에 종합 심리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를 실시해 트라우마를 없애는 노력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또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돕고 심리 치료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인 ‘하나 파워 온 스토어’도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지금껏 총 200개 업체에 상생지원금을 제공했으며 450개 업체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SK쉴더스와 함께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에 키오스크와 인공지능 방범카메라(AI CCTV)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업체를 선정해 홍보용 사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100곳에 어린이집을 세우는 게 프로젝트의 골자로 3월까지 전국에 70여 개의 어린이집이 신설됐다.
하나금융은 이 외에도 지난 겨울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300억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했다. 하나금융은 국제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자금 30만 달러를 기탁했으며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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