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 특위 결의안’ 도의원 91% 서명…오석규 “북도 설치 최선 다할 것”

임태환 기자 2023. 3. 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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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동료 도의원들로부터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공동 발의 서명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 북부지역의 체계적인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이 순풍을 타고 있다. 특위 구성 결의안에 전체 도의원 중 91%가 공동 발의 서명을 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위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오석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30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염종현 의장(민주당·부천1)이 특위 구성 결의안에 공동 발의 1호로 서명한 데 이어, 김판수(민주당·군포4)·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수원1)과 남종섭 민주당 대표(용인3) 등 142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에 동참했다”며 “이 중 106명이 경기 남부지역 소속 도의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회기 안건 제출 마감 일인 4월10일에 맞춰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국회의 노력과 함께 도의회 내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는 결의안이 다음 달 열리는 회기에 상정 및 의결되는대로 여야 동수 및 남·북부 의원으로 구성돼 발족될 예정이다. 특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각종 계획의 수립은 물론 도 차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추진 정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임태환 기자 ars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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