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30년 매출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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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30일 사명변경에 따른 비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디지털전환(DX) 리더로 도약, 오는 2030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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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산업계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은 우리의 소명임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면서 "회사의 새로운 사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산업 전반의 DX를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21년 취임 후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혁신활동을 추진, 지난해는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또 흑자 전환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여세를 몰아 올해는 기존 업역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사명에 걸맞는 새로운 비전을 정립해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것이다.
포스코DX는 기업들의 무인화, 지능화, 가상화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DX 핵심 역량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고객의 가치창출을 리딩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부터 신사업추진반을 발족해 운영해 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한다. 아울러 AI기술과 분류소터, 무인운송로봇 제어기술 등을 적용해 올해는 주문처리센터(FC) 구축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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