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김환석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장 선임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3. 3. 30. 18:51
매일유업이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환석 영업총괄 부사장(사진)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역할에 변화가 생긴 데 따른 것이다.
향후 매일유업은 김 부회장과 김 신임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인재 양성, 해외 사업 등 미래 전략을 맡고 김 신임 사장이 기존 사업과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23년간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에서 마케팅, 영업 업무를 담당해온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2010년 매일유업에 합류해 마케팅 임원을 거쳐 영업 총괄부사장과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이사직을 함께 맡아 왔다.
김 신임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일유업만의 경쟁력을 키워 수익성을 기반한 성장과 함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고객과 주주 모두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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