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징계 사면' 재심의…31일 임시 이사회
김종성 2023. 3. 30. 18:46
승부 조작 등의 이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의 사면을 발표한 대한축구협회가 비판 여론에 재심의를 결정했습니다.
축구협회는 "31일 오후 4시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승부조작 등 비위로 징계를 받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했지만, 대한체육회는 징계기록 삭제 규정이 없는 만큼 협회의 사면 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는 "사면을 강행하면 향후 A매치를 보이콧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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