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화에서 국가대표 가장 많이 배출한다" 38세 주장은 왜 장담했나 [미디어데이]

윤욱재 기자 2023. 3. 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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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장 정우람(38)의 목소리엔 확신으로 가득차 있었다.

정우람은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앞으로 한화에서 국가대표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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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 채은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한남동, 윤욱재 기자] "내가 장담하는데…"

한화 주장 정우람(38)의 목소리엔 확신으로 가득차 있었다. 정우람은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앞으로 한화에서 국가대표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한화 선수들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도 있는 질문. 올해 WBC 대표팀에 다녀온 한화 선수가 1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우람는 '미래'를 이야기했다. "내가 장담하는데 앞으로 3년 이내로 우리 팀에서 국가대표가 가장 많이 배출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정우람은 "다들 그 꿈을 안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에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여기에 FA로 영입한 베테랑 선수들이 아낌 없는 조언을 해주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정우람은 "(채)은성이가 본인의 경험을 잘 전수해주고 있고 (이)태양이나 (오)선진이도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라면서 "올 시즌에는 재밌는 경기를 선사해드리고 한화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 정우람 수베로 감독 채은성 ⓒ곽혜미 기자

정우람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자리한 채은성도 "처음 한화로 팀을 옮겼을 때도 선입견을 갖고 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이 놀랐다. 좋은 기량을 가진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자신감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어린 선수들이 우리 팀의 미래인데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앞으로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팀내 유망주 선수들을 향해 애정 어린 한마디를 남겼다.

비록 올해 WBC 대표팀에 한화 소속 선수는 1명도 승선하지 못했지만 지금 한화에는 문동주, 김서현 등 미래의 국가대표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정말 정우람의 말대로 앞으로는 한화에서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그날이 올지도 모른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집권 3년차를 맞는 올 시즌. 한화는 가을야구를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FA 3총사의 합류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동반된다면 한화도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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