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이스, '주급 8억 요구' 루머에 "헛소리하지 마라"

하근수 기자 2023. 3.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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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재계약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요구했다는 주장을 '헛소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놀라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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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재계약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요구했다는 주장을 '헛소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놀라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맨유 잔류를 위해 5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PSG가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200만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한 이후 나온 소식이다. 하지만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SNS를 통해 "설명에 앞서 터무니없는 헛소리다. 맨유와 나는 서로를 존중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순수하게 리그를 최대한 좋게 마무리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루머를 반박했다.

래쉬포드는 2005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한 다음 2023년 현재까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혜성처럼 등장한 다음 오랜 기간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고 있다. 맨유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만 벌써 347경기에 달할 만큼 사랑받고 있다.

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래쉬포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지휘 아래 심각한 골 가뭄에 빠졌다. 급기야 맨유 팬들 사이에서 래쉬포드 방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여기에 PSG가 접근하면서 이적이 성사될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 부활에 성공했다.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3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래쉬포드 맹활약에 힘입어 EFL컵 우승을 달성하며 무관에서 탈출했다.

어느덧 계약 만료가 1년 가까이 다가온 시점. 맨유는 래쉬포드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PSG 러브콜을 뿌리친 다음 천문학적인 연봉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이러한 소문을 모두 부정하며 남은 시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진=마커스 래쉬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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