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가격, 1분기 10~15% 하락…공급 과잉 상태"
신채연 기자 2023. 3.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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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으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해 1분기에 10∼15% 하락했으며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오늘(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에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은 이전 분기 대비 10∼15% 떨어졌습니다.
종류별 가격 하락률은 기업·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13∼18%, 내장형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C) 10∼15%, 3D 낸드 웨이퍼 3∼8% 등입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업체들이 생산을 계속 축소하지만, 서버·스마트폰·노트북 등 제품 수요가 너무 약해서 여전히 낸드플래시가 공급 과잉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요와 공급의 시장 균형 회복은 낸드 공급업체가 생산을 더 줄일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렌드포스는 대다수 공급 업체가 감산에 들어간 가운데 2분기에는 낸드 가격 하락률이 5∼10% 수준으로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4분기에 낸드 ASP가 반등할 수 있지만, 수요가 예상보다 적으면 가격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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