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어쩌면 마지막 우승 도전' 이정후 "낭만 야구보다 성적이 중요"

박재호 기자 2023. 3.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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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낭만야구보단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좋은 성적(2위)을 거뒀지만 결과적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정규시즌부터 포스트시즌에서 못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1위로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싶다. 낭만 야구도 좋지만 무조건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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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3 KBO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남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정후는 "시즌 전부터 좋지 않은 사건 사고가 있고 WBC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에도 많은 팬들이 미디어데이를 찾아주셨다. 개막전에 많은 구장이 매진됐다고 하는데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프로 선수들이 운동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올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는 올 시즌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없고 올 시즌이라 더 특별한 건 없다. 작년에 못 이뤘던 우승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고 팀원들 목표도 우승에 맞춰져 있다. 시즌 중에 힘든 일도 있고 좋은 일만 있지 않겠지만 함께 힘내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은 준플레이오프(PO)에서 KT 위즈를 꺾은 뒤 전력상 앞선다고 평가되던 LG 트윈스를 PO에서 꺾고 KS까지 올랐다.

지난해 키움은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포스트시즌에서 kt위즈와 LG 트윈스를 차례로 꺾고 코리안시리즈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2승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정후는 "많은 선수들이 간절함만으로 우승할 수 없다고 느꼈을 것이다. 실력이 중요하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력이 향상됐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기대되는 선수로는 투수 장재영을 꼽았다. 이정후는 "장재영 선수가 잘 던져줬으면 한다. 시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야수 중에서는 임지열 형과 송성문 형이 기대된다. 가을 내내 운동을 열심히 했다. 시범경기 때는 안 좋았지만 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후는 낭만야구보단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좋은 성적(2위)을 거뒀지만 결과적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정규시즌부터 포스트시즌에서 못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1위로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싶다. 낭만 야구도 좋지만 무조건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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