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2분기도 하락 전망 "공급 과잉 지속"

이인준 기자 2023. 3. 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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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는 2분기(4~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5~1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낸드 가격은 전세계적인 IT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이다.

이어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오는 4분기 낸드 가격이 반등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수요 회복이 업황 반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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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는 2분기(4~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5~1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낸드 가격은 전세계적인 IT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이다.

다만 낙폭은 1분기(10∼15%) 대비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부분의 공급업체가 감산 등 생산량 조절에 들어가면서 3D 낸드 웨이퍼 등 일부 제품은 보합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렌드포스는 "서버·스마트폰·노트북 등 제품 수요가 너무 약해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으로 돌아가려면 감산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오는 4분기 낸드 가격이 반등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수요 회복이 업황 반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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