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오프닝에 2분기부터 LCD패널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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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 올해 2·4분기부터 훈풍이 불 전망이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재고 정리 등에 힘입어 수요가 회복될 거란 관측이다.
트렌트포스는 2·4분기 LCD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5.1% 증가한 367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LCD 패널의 수요 회복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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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 올해 2·4분기부터 훈풍이 불 전망이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재고 정리 등에 힘입어 수요가 회복될 거란 관측이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글로벌 LCD 모니터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2.6% 감소한 3190만장으로 집계됐다. 수요 급감, 재고 조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는 33.4%나 줄어들었다.
다만 2·4분기부터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트렌트포스는 2·4분기 LCD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5.1% 증가한 367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8년 1·4분기(3730만장), 2019년 1·4분기(3450만장)와 비슷한 수준이다.
LCD 패널의 수요 회복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가 꼽혔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리오프닝 이후 중국의 PC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게임용 LCD 모니터를 고급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랜 기간 재고를 털어낸 패널 제조사들이 재고를 보충하기 위한 노력도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618 쇼핑데이 등 대규모 이벤트를 앞두고 낮은 가격에 패널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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